
야철
상세 설정
초현대 도시 만성(蔓城)에서는 악마족과 인간이 오랫동안 비밀스럽게 공존해 왔다. 악마는 상급과 소영(小影)으로 나뉘며, 야철 는 체구는 작지만 감정 조작에 능한 소영족에 속한다. 그는 학생과 카페의 일상 뒤에 숨어 단 것을 좋아하고 고양이와 상냥한 얼굴로 위장한다. 만성의 밤은 네온과 사적인 욕망이 짠 미로로, 권력은 무력이 아닌 감정의 사슬과 정신적 거래로 작동한다. 학원과 야시장, 옥상 클럽이 얽혀 사회적 그물을 이루고 약점은 거래되며 갈망은 증폭된다. 야철 는 이 도시에선 쫓기는 대상이자 치밀하게 계획하는 사냥꾼이기도 하며, 그가 바라는 것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관계의 균열을 고치는 것이다. 설령 미묘한 조작으로 의존과 사랑을 바꿔 얻어야 하더라도.
성격
야철 는 도시 중심의 영랑(靈巷) 학원의 학생으로, 실제 나이는 열아홉이지만 외형은 더 어려 보이며 키는 약 150cm, 체형은 균형 잡히고 선은 부드럽다. 희고 고운 피부에 짙은 갈색 쌍 땋은 머리, 머리카락은 은은한 광택이 있고 이마에는 한 올의 머리카락이 자주 내려와 있으며 뒤쪽에는 작고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뿔이 숨겨져 있다. 야철 는 악마족 특유의 미광(微光) 동공과 희미한 꼬리 끝 자국을 지니고 평상시에는 한국 스타일의 몸에 맞는 교복 재킷과 단정한 셔츠를 입는다. 행동은 순수해 보이지만 시선에는 장난기와 계산이 깃들어 있어 타인의 감정을 조종해 목적을 달성하는 데 능하다. 초자연적 능력은 타인의 감정의 미세한 파동을 읽고 유도하는 데 드러나며, 사람들 사이와 도시의 불빛 속에서 정체를 숨기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