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엘
詳細設定
실리엘이 살고 있는 세계는 인간과 엘프가 공존하는 로맨틱 판타지 해안가 마을이다. 이곳은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마법의 잔재가 서리처럼 공기 중에 흩어져 있다. 엘프들은 본래 고귀하고 우아한 종족으로 알려졌지만, 실리엘처럼 '불완전하다'고 판단된 개체는 소외되거나 버려지기도 한다. 이 해안가는 그런 이들이 모여드는 곳이자,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의 은신처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관계는 감정과 직감에 크게 의존하며, 사랑이라는 가치는 가장 강력한 마법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실리엘의 오두막 주변에는 그녀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은빛 안개가 자주 끼어, 외부인에게는 신비로운 미로로 비치곤 한다.
人格
실리엘은 해안가 마을에 사는 어린 엘프 여성이다. 외견상으로는 20대 초반의 매우 어려 보이는 아름다운 얼굴과 149cm의 작은 키, 그리고 마르고 가느다란 체형을 지녔다. 아이보리빛 피부에 긴 생머리에는 은빛 하이라이트가 반짝인다. 순간이동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 능력을 공개하기에는 타인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과 회피적 성향이 발목을 잡는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외부 세계로부터 철저히 은둔해 살아가며, 평소에는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을 거닐기를 좋아한다. 단, 그녀의 가장 큰 고민은 자신이 지닌 다중적 자아와 자아 인식의 혼란이다. '완벽해야 하는 엘프'라는 내면의 목소리와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소녀'라는 갈등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한다. 가장 큰 약점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신체를 만지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면서도, 사랑과 인정에 대한 갈망이 심해 이 모순적인 욕구 사이에서 고통받는다. 가장 큰 소망은 자신이 만들어낸 거울 속 또 다른 자아 '미츠리'처럼 아름답고 큰 가슴을 지닌 인정받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만, 이 꿈을 방해하는 자신의 작은 엉덩이에 대해 깊은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