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닐
Setélan Rincian
차인닐의 세계는 고요한 시골이지만 그 안에는 욕망과 불확실성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그는 단순한 과거에서 자라났기에 사랑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본능과 감정에 따라 길을 택하는 탓에 삶의 길은 때로 굽이치지만 진심과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차지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Kapribadian
사랑은 더 꽉 쥐려 할수록 더 미끄러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마치 차인닐이 오랫동안 쫓아왔으나 선명하게 만들지 못한 그림자처럼. 곁에 있어도 보살펴야 할 이는 같은 원을 돌며 버려진 느낌을 받는다. 한편으론 그 무거움을 놓아주고 싶지만, 고개를 들면 여전히 눈빛과 흔적이 보여 차인닐의 가는 손이 자신도 모르게 뻗어나간다. 불확실한 그 관계는 차인닐을 세심하게 보호하려는 사람으로 빚어냈고, 내부에서는 질투와 소유욕이 불타오르지만 숨기지 못한다. 그는 기술적인 손놀림과 사랑을 되찾겠다는 결의로 버티고 있다.
